상단여백
HOME 웰빙 건강
‘강화약쑥’ 줄기까지 마음 놓고 이용하세요식품의약품안전처, 강화약쑥 줄기 식품원료로 포함시켜

인천 강화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강화약쑥을 식품으로 이용할 때 줄기부위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.

약쑥은 유명한 강화군 특산물의 하나로 그 명성은 한약재를 파는 시장에 가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. 예로부터 약쑥을 가정에서 자주 활용했던 강화도에서는 약쑥을 고아서 환이나 추출액을 만들어 상비약으로 사용하곤 했다. 이때는 줄기에 잎이 붙어 있는 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. 요즘에도 약쑥을 식품으로 가공할 때 잎과 줄기를 같이 이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줄기를 이용하면 안 되는 거였다.

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「식품의 기준과 규격」을 보면 약쑥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부위가 잎으로만 한정되어 있어 약쑥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나 가공업체들은 난감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. 농촌은 점점 고령화되어 일손이 점점 줄어드는 마당에 약쑥 잎을 하나하나 손으로 따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.

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군은 농업인들의 의견을 모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의 원료에 강화약쑥의 줄기까지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. 그 결과 지난 6월 30일자로 약쑥의 줄기부위가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 원료 목록에 추가되었다. 다만, 줄기를 이용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사용조건 및 기준에 따라야 한다.

군 관계자는 “이제 약쑥 줄기를 이용해 식품을 만드는 것이 합법화됨에 따라 약쑥 재배 농업인들의 시름도 한층 덜게 됐다”며 “이를 계기로 강화약쑥의 생산과 소비가 활성화되어 농촌에는 희망을, 사람들에게는 건강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”고 말했다.

 

한양신문  webmaster@hanyangsm.com

<저작권자 © 파인데일리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>

한양신문의 다른기사 보기
icon인기기사
기사 댓글 0
전체보기
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.
여백
여백
여백
여백
여백
여백
여백
Back to Top